
정말 감사하게도 우테코에서 우아콘 초대권을 주셔서 올해는 운이 좋게도 우아콘에 다녀올 수 있었다. 올해는 드로이드 나이츠 운영진부터 우아콘까지 우테코여서 가능한 것들, 우테코여서 느낄 수 있던 것들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교육적인 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우테코 코치님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안드로이드 세션을 제외하면 아직 감자인 나에겐 글로 남기기에 어려운 내용이었기에 안드로이드 세션에 대한 후기만 간략하게 남기려한다.

첫 번째 세션은 고민할 필요 없이 체크인을 하자마자 레아의 세션을 듣기 위해 달려갔다. 레아의 세션 시간은 미니 우테코를 떠올리게 했다. 우테코 코치님들과 크루들(심지어 우리 토독 토독팀 백엔드 크루)들과 리뷰어 코니를 만나게 되어 상황이 너무 재미있었다.
레아의 세션에선 우테코 출석체크 앱을 KMP를 사용해 개발하신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다. 출석체크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앱에 관한 개발하는 과정을 듣다 보니 더욱더 몰입이 깊게 되었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늘 새로운 것 같다. 비록 그 이야기를 전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컨퍼런스를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다

레아께서 함께 앱을 개발해 주신 개발자분들을 소개해주셨는데 누군지 진~~ 짜 모르겠다 🤔
첫 번째 세션이 끝나고 리뷰어 두루를 만나게 되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방방 뛰었는데 옆에서 포르가 부끄러워했다 😂 당연히 다음 세션을 들으러 이동하실 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하게 시간을 내주셔서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평소엔 만나기 힘든 인연들을 우연히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컨퍼런스의 장점인 것 같다.
다음 안드로이드 세션은 강경완님의 "Compose Text 통합 진단: 이슈 분석과 디자인시스템 적용 전략"이었다. 아주 운이 좋게도 리뷰어 말리빈과 레아 사이에 쏙 껴서 세션을 듣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우테코 이전엔 매번 레아의 세션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저번엔 드로이드 나이츠를 함께 이끌었고, 이번엔 나란히 앉아 세션을 들었다. 거기에 말리빈까지 함께하니 그 변화가 새롭고 우테코에게 다시 한번 감사했다.
강경완님의 세션에선 현업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배달의 민족 앱 개발 과정에서 겪은 디자이너의 피드백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소개해주셨는데 진짜 개발자는 이런 것 까지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언어에 따라 음절과 어절이 안드로이드에선 어떻게 적용되는지, 단 1px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아직 현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나에겐 너무나 신기한 내용들이었다.
세션이 끝나고 말리빈께 실제로 현업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여쭤봤는데, 늘 일상이라고 하셨다. 😅
이렇게 짧은 첫 우아콘을 후기가 마무리 급하게 마무리 되었다. 그 이유는 우아콘이 끝나고 제이슨와 크루들과 함께 삼성역에서 잠실 캠퍼스까지 걸어서 이동했기 때문이다.. 장장 한 시간 20분 정도를 걸었더니 몸이 녹초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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